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과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협회장 이인숙, 이하 협회)는 28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인력개발원에서 국가 중독 예방 정책과 현장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향후 10년의 건강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의 주요 과제로 정신건강 관리 분야 중독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에 따라 알코올 사용 장애 고위험군의 조기개입,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중독 예방 교육, 중독의 위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17개 시·도 50개 설치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종사자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력개발원은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예방·관리 최일선에 있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도부터 ‘중독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독 예방 및 관리 분야 교육체계 구축 및 교육 자문 △현장 전문가 활용 및 교육 인프라 지원 △인력개발원의 교육 전문 노하우 현장 확산 △중독 예방 분야 전문 강사 양성 체계 구축 등 지식 자원을 공유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중독 예방 사업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 중독 예방 관리 사업 종사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18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출처: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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