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포기 7천원 넘었다…폭염·폭우에 한달새 1.5배로 뛰어
뉴스포커스 이경 기사입력  2025/08/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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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가격이 가파르게 뛰어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천원을 넘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7천62원으로 작년보다 9.3% 상승했다.

 

이는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배추 가격은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6천871원이었으나 14일 7천23원으로 7천원대로 뛴 데 이어 전날 더 올랐다.

 

전달 대비 상승률이 52%로, 한 달 새 한 포기에 2천500원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통상 8월 배추 가격은 7월보다 비싸지만, 올해 상승 폭은 예년보다 훨씬 크다.

 

배춧값의 오름세는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상순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배추 품질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도 "이상기후 때문에 양질의 배추가 많이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소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2∼3주 앞선 도매가격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배추 상품 도매가격은 지난 14일 기준 4천393원으로 작년보다 23.6% 저렴하며 평년보다는 5.7% 싸다.

 

한편, 배추 외에 무는 한 개에 2천588원으로 작년보다 18% 싸고 양배추는 개당 4천526원으로 3.3% 비싸다.

 

토마토는 1㎏에 5천571원으로 작년보다 1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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