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올해 수출 7.8%↓·무역적자 150억달러
이경 기사입력  2023/12/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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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의 수출이 작년보다 7.8% 줄어든 6천300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급감과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이 겹친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0일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올해 한국의 수출은 6천300억달러로 작년 대비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6천450억달러로 11.8% 감소해 한국의 올해 무역수지는 150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13대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를 비롯한 8개 품목의 올해 1∼10월 수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자동차 등 5개 품목의 수출은 늘어났다.

 

반도체 수출은 작년보다 24.4%, 컴퓨터는 50.5%, 석유제품은 16.0% 각각 감소했으며, 석유화학(-16.0%), 디스플레이(-10.0%), 섬유류(-9.8%), 무선통신기기(-9.6%), 철강(-7.1%) 등의 수출도 줄었다.

 

반도체 수출은 모바일폰, PC, 서버 등 글로벌 전방 IT 제품 수요 급감으로 메모리 단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부진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5대 IT 품목'의 수출 감소가 총수출 감소의 80.5%를 차지했다.

 

반면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 증가로 전체 수출이 2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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