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1월 생산물가 0.5% 상승하고 소비는 2.1% 감소
이경 기사입력  2023/03/02 [08: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뉴스포커스

 

 

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산업 생산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반면 소비는 석 달째 감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7(2020년=100)로 전월보다 0.5% 늘었다.

 

1월 산업활동동향부터는 통계 지수 기준연도가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됐다.

 

전산업 생산은 작년 9월 0.1% 증가한 뒤 10월(-1.2%), 11월(-0.4%)에 두 달 연속 감소했고 12월에는 보합을 나타냈다. 1월에는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제조업 생산이 3.2% 증가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2.9% 늘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0.1% 늘었다.

 

그러나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3.9(2020년=100)로 2.1% 감소했다.

 

내구재와 준내구재, 비내구재가 모두 감소한 영향이다.

 

소비는 작년 11월 이후 석 달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

 

설비투자는 1.4% 감소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보다 0.4포인트(p) 내려 넉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포커스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