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첫날 35만명...전편 흥행 이어갈까?
강수빈 기사입력  2022/12/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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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2’은 전날 29만 14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5만 1489명을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전 세계 29억2291만달러(3조7772억원) 수익을 올리며 월드와이드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을 그린다.

 

전편에 이어 '아바타2'를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와 함께 지난 9일 내한해 관심을 끌어올렸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영화는 사전 예매량만 80만장 이상,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 1333만8863명을 동원하며 외화 최고 흥행을 거둔 '아바타'(2009)는 개봉 첫날 20만5303명을 모으며 출발한바. '아바타2'는 15만여명을 더 모으며 출발했다. 하지만 13년 전 개봉한 전편이 개봉했을 때와 영화 시장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아니다.

 

흥행 관건은 첫 주 스코어다. 재미있는 영화는 개봉한 지 사나흘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길을 걷는다. '아바타2'의 첫날 스코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첫 주말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3시간 1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 등 허들을 넘고 성공할지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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