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5년까지 96개대학 정원 1만6천명 줄인다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9/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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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입학 정원을 1만6천197명 줄인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의 자율적인 정원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적정규모화 지원금' 1천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선정된 233개대 가운데 정원내 미충원 규모 대비 90% 이상으로 입학정원 감축과 학부-대학원간 정원 조정, 성인학습자 전담 과정 전환, 입학정원 모집 유보 등 계획을 수립한 대학이다.

 

비수도권 대학들이 신입생 미달로 위기를 겪는 가운데 적정규모화 지원금의 86%(1천203억5천만원)는 지방대에 지원된다.

 

참여 대학 수와 감축 규모도 비수도권이 74개 대학 1만4천244명(88%)으로 수도권 22개 대학 1천953명(12%)보다 많다. 비수도권 권역별로는 부울경권이 4천407명, 충청권이 4천325명, 호남제주권이 2천825명, 대경강원권이 2천687명이다.

 

학제별로 일반대에는 총 1천억원, 전문대에는 400억원이 지원되며 감축 규모는 일반대 7천991명, 전문대 8천206명이다.

 

1천400억원 중 2021년 미충원 규모를 초과하는 선제적 감축에 대한 지원금은 총 840억원이고, 미충원분 감축 지원금은 총 560억 원이다.

 

감축 인정 인원 1인당 지원금은 일반대 선제적 감축 3천270만원, 미충원분 감축 650만원이며, 전문대 선제적 감축 1천514만원, 미충원분 감축 251만원이다.

 

대학별 지원금액은 일반대 1천300만원∼최대 70억3천600만원이며 전문대 2천300만원∼최대 28억3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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