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성동마을 진입로 도로 확장
이민호 기자 기사입력  2014/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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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는 성안동과 성동마을, 풍암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한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그간 마을간 연결도로인 성안지구부터 성동마을회관까지의 성동길은 굴곡이 심할뿐 아니라, 운전 시야와 폭이 좁아 차량 교행에 불편과 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     © 김영국
이에, 총 1.2㎞구간을 기존 폭 4m의 농로 기능의 도로를 10m로 확장해 단위 주거공간을 연결하는 국지도로의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폭 10m 중 3m는 도보 공간으로 조성해 성안옛길 코스를 고스란히 살려 방문객들이 안전한 보행 환경에서 주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중구가 선정돼 올해까지 국비 26억을 포함, 총 31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총 1.2km구간 중 성안지구에서 함월운동장까지의 200m 구간은 지난 2012년까지 폭 17m로 확장을 마쳤으며, 남은 1km구간은 지난해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확장 도로는 성안지구와 성동마을 및 풍암마을의 100여세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도로다.”며, 교통여건 개선으로 정주여건의 향상은 물론, 도보 공간을 확보해 아름다운 성안옛길로 재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주민지원사업, 친환경?문화사업 등의 공모사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의 친환경적 개발로 주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울산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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