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기본요금 4800원으로 인상 추진...할증 요금도 확대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9/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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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천800원에서 내년에 4천800원으로 1천원 오를 전망이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단거리 승차 거부 완화를 위해 서울의 전체 택시 7만1천764대 중 거의 대부분(7만881대)인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원 인상하기로 했다.

 

동시에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400m 줄이고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정한다.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지는 셈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요금 인상 수준은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계외 벗어나는 지역부터 20%'로 돼 있는 시계외 할증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시는 또 심야 택시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심야 할증 요금 확대에 나선다.

 

현재 밤 12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인 심야할증 시간을 밤 10시로 앞당겨 2시간 늘리기로 했다.

 

기존에 20%로 고정돼있던 심야 할증요율은 20∼40%로 확대된다. 시는 택시 수요가 몰리는 밤 11시부터 오전 2시에 40%를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인데, 이렇게 되면 해당 시간대 기본요금은 현행 4천600원에서 5천300원까지 올라간다.

 

865대 규모인 서울 모범·대형(승용)택시는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500원 오른다.

 

시는 내년 중 택시요금 조정이 완료되면 중형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의 부담이 낮 시간에는 1천395원, 심야 시간에는 3천514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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