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분기 합계출산율 0.75명 역대 최저
허승혜 기사입력  2022/08/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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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이 2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출생아 수도 사상 처음으로 6만명을 밑돌며 같은 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사망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인구 감소세는 11개 분기째 이어졌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같은 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았다.

 

분기별 합계출산율은 2019년 2분기부터 13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9천961명으로 작년 2분기보다 6천168명(9.3%) 줄었다.

 

2분기에 출생아 수가 6만명을 밑돈 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2016년 1분기부터 분기 기준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6월만 놓고 보면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2천674명(12.4%) 감소한 1만8천830명으로 같은 달 기준 가장 적었다.

 

2분기 출생아 수 구성비를 보면 첫째아가 61.7%로 1년 전보다 5.8% 늘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후 2분기 기준 비중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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