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2, 부품 부족으로 100만원 이상 전망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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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 출시될 신규 스마트폰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 달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약 11만원 인상될 전망이다. 플래그십 모델임에도 출시가가 100만원 아래로 책정된 갤럭시S21에 이어 1년만에 갤럭시S 시리즈 신제품 가격이 100만원을 옷돌게 되는 것이다. 올 하반기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14도 노치가 사라진 디스플레이로 바뀔 것으로 보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인 KFC 심프(Chunvn8888)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이 100달러(약 11만8000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22 시리즈의 가격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1과 동일하게 책정하고 싶었지만 칩 부족으로 인해 100달러 인상해야 했다"며 "갤럭시S21 팬에디션(FE)도 600달러(약 71만원) 아래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칩 부족으로 99달러 올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CES 2022'에서 공개한 갤럭시S21 FE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699달러(약 83만원)로 출시됐다.

 

KFC 심프의 전망이 맞다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899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기본모델은 899달러(약 106만원), 갤럭시S22 플러스(+)는 1099달러, 갤럭시S22 울트라는 12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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