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서울 초1 학급당 학생 20명 이하로 줄인다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1/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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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단계적으로 낮추고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씩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중학교 신입생 1명당 스마트기기를 한 대씩 보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교육의 격차 없는 출발선 지원'을 위해 20명 이하인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을 점차 늘려가기로 했다.

 

올해는 20명 이하 편성 초등학교 1학년 학급이 있는 학교를 전체의 56.6%까지 늘리고 내년에는 70.1%, 2024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지난해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각 30만 원씩 지원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20만 원씩 준다.

 

올해 입학준비금을 받는 초등학교 신입생은 약 6만8천800명이다. 총 소요 예산 140억 원 중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3:3의 비율로 부담한다.

 

유치원의 경우에는 유아가 집에서 가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초등학교처럼 학구로 배정받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도록 한 '우리동네 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서울 초·중·고에 이어 공·사립유치원에서도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작된다.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과 금액도 확대된다. 무상교육 제외학교 학비의 경우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액은 연 38만7천 원에서 연 73만1천 원으로 189% 인상된다.

 

AI 융합 기반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해 AI 선도학교 등 AI 기반 교육과정 운영 학교를 지정하고 AI를 교육과정과 연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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