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집값 8억5000만원 차이…격차 더 벌어져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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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5대 광역시 간의 아파트값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6억708만원, 2억6200만원으로 지역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3억4508만원이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매맷값은 12억4978만원, 5대 광역시 아파트값은 3억9701만원으로 격차가 8억5277만원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105.9% 치솟은 데 반해 5대 광역시 집값은 51.5% 오르는 데 그쳐서다.

 

실거래가로 보면 양극화는 더 뚜렷하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2017년 5월 19억4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작년 12월26일 39억8000만원에 매매 계약을 맺어 20억3500만원(104.6%) 뛰었다.

 

반면 울산 남구 신정동에 있는 '문수로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 84㎡는 2017년 5월19일 5억78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12월17일엔 11억3500만원에 팔려 5억5700만원(96.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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