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영화·TV쇼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3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작품상'에 '뤼팽', '더 모닝쇼', '포즈', '석세션' 등과 함께 후보작으로 지명됐다.
오징어 게임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는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다.
경쟁자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러미 스트롱, 포즈의 빌리 포터, 뤼팽의 오마르 시 등이다.
오징어 게임 조연인 배우 오영수는 '텔레비전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갔다.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과 경쟁한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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