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외환보유액 4692억달러 '역대 최고치'
이경 기사입력  2021/11/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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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달째 증가하면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0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0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92억1000만달러로 전월말(4639억7000만달러)보다 5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4개월째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과 외화외평채 발행,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자산별로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 유가증권이 4184억2000만 달러로 전체 89.2%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257억9000만달러(5.5%), 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155억2000만달러(3.3%), 금은 47억9000만 달러(1.0%)로 나타났다. IMF에 대한 교환성통화인출권리인 IMF포지션은 46억8000만 달러(1.0%)를 차지했다.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 중국이 3조2006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1조4093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1조774억달러로 3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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