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어워즈 4관왕…'톱 소셜 아티스트' 5년 연속 수상
강수빈 기사입력  2021/05/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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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4관왕에 오르며 팀 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다시 썼다.

 

BTS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BTS '다이너마이트'가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이 호프', 카디 비와 메건 더 스탤리언의 'WAP', 메건 더 스탤리언의 '새비지',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를 모두 제쳤다.

 

BTS는 서울에서 화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영어로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이라며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모두와 함께 신선한 활력을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그 목표를 이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 본식에서 '다이너마이트' 수상이 발표되는 순간 야외에 모인 관중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BTS는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일부 부문 사전시상에서 이미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 등 3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 등 쟁쟁한 스타들과 겨뤄 트로피를 안았다.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에는 전설적 록밴드 AC/DC와 인디 팝 트리오 AJR, 컨트리 듀오 댄 앤 셰이, 팝 밴드 마룬5와 경쟁했다.

 

온라인 영향력 등이 반영되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2017년 이래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2019년)이 기존 최고기록이었지만 올해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에서 상을 모두 휩쓸며 자체 최다 수상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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