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 올해 경제성장률 3.4% 전망
이경 기사입력  2021/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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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 중반대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가 양호한 경제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 2021년 1/4분기'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2.4%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은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적극적 백신 보급에 힘입어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대폭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상승 등 교역 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헬스 등 비주력 품목의 수출까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출 증가율은 5.1%까지 확대될 것으로 한경연은 전망했다.

 

설비투자도 수출 호조 영향으로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친환경 분야투자도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설비투자 성장률은 5.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경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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