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영국 아카데미서'도 6개 부문 후보…외국어영화상 등
강수진 기사입력  2021/03/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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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개최되는 '2021 BAFTA 시상식'에 앞서 9일(현지시간) 50개 후보작을 발표했다.

 

'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오리지널 각본상, 캐스팅상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 후보에는 '더 파더', '더 모리타니안', '노매드랜드', '프로미싱 영 우먼', '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이 선정됐다.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에서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러시아 '디어 콤래즈', 프랑스 '레미제라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의 '쿠오바디스, 아이다?'와 겨루게 된다.

 

배우 윤여정은 '종말'의 니암 알가, '록스'의 코 사르 알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주다스 앤 더 블랙 메시아'의 도미닉 피시백, '카운티 라인스'의 애슐리 매더퀴와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BAFTA는 미국 아카데미상의 방향을 가늠할 기회로 평가받는다.

 

'미나리'는 이미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비평가들이 뽑는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같은 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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