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상 흑자 117억달러…두 달 연속 100억달러 넘어
이경 기사입력  2020/12/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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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3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116억6천만달러(약 12조8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기조는 5월(22억9천만달러) 이후 6개월 연속 이어졌다. 10월 흑자 규모는 2017년 9월(123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클 뿐만 아니라 1980년 1월 이후 역대 3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하면 48.9%(38억3천만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549억7천만달러로 불어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53억달러 많은 것으로, 한은의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540억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먼저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가 작년 10월 80억3천만달러에서 올해 10월 101억5천만달러로 늘었다.

 

수출(469억9천만달러)과 수입(368억4천만달러) 모두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 전환했으나 수입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수출의 경우 반도체, 승용차를 중심으로 일평균(22억4천만달러) 기준 증가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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