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드 230여종 무더기 단종...전년비 28종 많아
허승혜 기사입력  2020/1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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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용·체크카드가 무더기로 단종됐다. 

 

30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7개 전업 카드사(신한· 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신용카드 178종이 단종됐다.

 

체크카드도 44종이 시장에서 사라졌다.

 

한 카드사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74종과 14종, 무려 84종을 퇴출했다.

 

올해 퇴출된 카드 수는 단종이 급증한 작년의 202종(신용 160종, 체크 42종)보다 30종가량 더 많다.

 

지난해 단종 카드 급증은 부가서비스를 중도에 변경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 이후 카드사가 임의로 혜택을 축소할 수 없게 되자 단종·대체를 한 결과다.

 

매년 '알짜 카드'나 '혜자 카드', 즉 소비자에게 혜택이 커 회사에 수익성이 떨어지는 카드는 퇴출 대상 1순위가 된다.

 

올해도 현대카드 제로 4종, KB국민카드 이마트KB국민카드, 롯데카드 라이킷펀 카드 등 쏠쏠한 혜택으로 입소문을 탄 카드가 줄줄이 단종됐다.

 

올해는 이에 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소비 트렌드와 금융환경의 변화도 카드의 존폐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와 온라인 콘텐츠 이용이 전 세대에 걸쳐 급증하고, 각종 '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이 대폭 확대됐다. 동시에 항공 마일리지나 면세점 혜택 등 여행 관련 카드는 인기가 급락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118종과 32종이 새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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