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8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 4년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0/09/0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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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4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8% 올랐다. 이는 2015년 12월(0.7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9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올해 4월 0.11%에서 5월 0.06%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6월 0.24%, 7월 0.45%, 지난달 0.65%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임차인 보호를 위해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를 도입한 새 임대차 법이 시행됐지만, 집주인들이 4년 앞을 내다보고 미리 보증금을 올리면서 당장 전셋값이 급등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셋값 상승세는 강남권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강동구(0.79%)가 청약 대기 수요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구(0.7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강남구(0.72%)와 서초구(0.65%)는 학군 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성동구(0.56%)와 마포구(0.49%)를 비롯해 노원구(0.42%)의 상승률도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1.03% 올라 2015년 4월(1.32%)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뛰었다.

 

경기 역시 서울과 비슷한 추세로, 4∼8월 0.23%, 0.28%, 0.69%, 0.82%, 1.03%로 5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경기 지역 전셋값은 하남시(2.44%), 용인 기흥구(1.86%), 용인 수지구(1.72%) 등의 상승세가 강했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지난달 0.47% 올라 7월(0.61%)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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