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금융백서] 40·50대 가구, 자녀교육비만 100만원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0/04/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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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자녀를 둔 40·50대 가구가 한 달에 교육비로만 10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나 30대에는 식비 지출 비중이 크지만 40대가 된 이후에는 교육비가 점차 가계를 짓누르는 양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의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중·고생 자녀를 둔 40대 평균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103만원이었다.

 

이들 40대 평균 가구의 총소득은 683만원, 총자산은 7억4천54만원, 부채는 6천390만원이다.

 

이 계층의 한 달 소비금액(371만원)의 28%가 교육비 지출이라는 얘기다. 지출 항목 중 가장 크다. 다음으로 식비(75만원)와 주거비(62만원) 지출이 컸다.

 

중·고생, 대학생을 둔 50대 평균 가구의 교육비는 108만원으로, 역시 전체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0대 평균 가구의 월 교육비 지출액은 94만원에 달해 이 역시 여타 지출 비용 중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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