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물량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2020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하락한 106.0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5월부터 7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 상승 전환했는데, 다시 하락 반전한 것으로 수출물량지수에서 물가요인을 더한 수출금액지수는 14개월 연속 하락했다.
운송과 기타제조업 장비와 전기장비, 금속가공품과 화학제품 등 대부분의 부문에서 감소세가 나타났다.
지난달 금액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9.4% 하락한 99.29였다.
수입지수의 경우 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하락해 하락 전환했고, 금액지수는 5.8% 하락해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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