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소비경기지수 2.2%↓... 소매업 위축, 숙박업은 증가
신경진기자 기사입력  2019/12/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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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경진 기자] 지난 10월 서울시의 소비경기지수가 2.2% 감소했으며, 숙박과 음식점 등의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6일 ‘2019년 10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 2019.10월 서울소비경기지수 및 전년동월비 추이     © 서울시 제공

 

이에 따르면 소매업은 지난달에 비해 내림폭이 확대되며 소비부진이 지속됐으나, 숙박·음식점업은 9월 감소에서 10월에는 증가로 전환됐다. 의복·섬유·신발의 감소폭 확대, 가전제품·정보통신의 감소 전환, 특히 올해 호조세를 보이던 무점포소매의 소비가 10월에는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모든 세부 업종(숙박, 음식점,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증가 전환으로 올 3월 이후 처음으로 소비가 회복됐다.

 

소매업은 전월에 비해 내림폭이 확대되며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음식료품·담배는 9월 보합세에서 다시 큰 폭의 오름세(0.4% → 12.6%)를 보였다. 의복·섬유·신발은 내림폭이 확대(-14.6% → -18.2%)됐고, 가전제품·정보통신은 9월 증가였던 것이 감소로 전환(2.2% → -7.7%)됐다. 특히 올해 호조세를 보이던 무점포소매는 처음으로 감소로 전환(16.4% → -4.9%)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9월 감소로 전환된 숙박업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0.8% → 5.8%)로 회복됐다. 지난달까지 소비 부진을 겪었던 음식점업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은 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도심권만이 소비 호조를 보이고, 나머지 권역은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있으나 동북권과 서북권은 감소폭이 축소됐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여전히 큰 폭의 증가세(15.9% → 15.7%)를 유지했다. 무점포소매 및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호황이 지속됐고, 음식료품·담배가 전달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1.4% → 16.2%)됨에 따라 소매업은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22.1%)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소비 호황, 음식점업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증가 전환으로 인해 9월 보합에서 10월에는 증가(숙박·음식점업: 0.0% → 6.6%)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10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였는데, 숙박 및 음식점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의복·섬유·신발, 가정용품에 대한 소비지출 감소와 지금까지 호조세를 보였던 무점포소매업의 소비 부진이 주요인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누리집(www.si.re.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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