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D-5' 국민 과반 "종료 결정 유지해야"
신경진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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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뉴스포커스 신경진 기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오는 23일 종료되는 가운데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5.4%로 '종료 결정을 거두고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33.2%)을 22.2%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지난 6일 실시된 조사에서 '종료 결정 유지' 응답이 48.3%였던 데 비하면 열흘 사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7.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종료 결정 철회' 응답은 37.6%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모름·무응답은 11.4%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유지 65.9% vs 철회 18.0%), 경기·인천(62.7% vs 29.5%), 서울(58.3% vs 36.2%), 대구·경북(52.5% vs 35.2%), 대전·세종·충청(47.9% vs 36.0%) 등 대부분 지역에서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다만 부산·울산·경남 등 PK 지역에서는 유지가 40.5%, 철회가 42.3%로 두 응답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유지 88.4% vs 철회 4.7%)에서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자신을 진보층이라 답한 응답자 사이에서도 유지 79.0%, 철회 12.1%로 종료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보수층(유지 39.7% vs 철회 53.9%)과 자유한국당 지지층(24.4% vs 65.1%) 사이에서는 종료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유지 51.6% vs 철회 29.7%), 30대(55.0% vs 39.4%), 40대(72.8% vs 22.1%), 50대(56.7% vs 34.6%), 60대 이상(44.7% vs 38.8%) 등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종료 결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성인 1만4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응답률 4.8%)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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