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죽여 패버려" 폭언·갑질 논란 권용원 금투협회장 결국 사과
신경진기자 기사입력  2019/10/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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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경진 기자] 직원들에게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을 일으킨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공식 사과했다. 거취 문제에 대해선 각계 각층의 의견을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권 회장은 사과문을 통해 “부덕함으로 인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 특히 기자 여러분, 여성분들, 운전기사분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선 “관계되는 각계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따르도록 하겠다”며 “조직이 빨리 안정을 되찾아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한 매체에서는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직원 등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운전기사에게 “오늘 새벽 3시까지 술 먹으니 각오하고 오라”고 말했다. 운전사가 “아이 생일”이라며 난처해하자, “미리 얘기 했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는다”라고 질책했다. 

 

또 홍보담당 직원에게는 “잘못되면 (기자들) 죽여 패버려”라며 기자들을 위협하라는 발언도 했다.

 

심지어 회사 임직원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너 뭐 잘못했니 얘한테? 너 얘한테 여자를 XXX 임마?” 등 여성을 가리켜 성희롱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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