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9월 고용률 61.5%로 23년만에 최고
이경 기사입력  2019/10/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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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취업자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9월 기준으로 고용률은 23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5년 만에 제일 낮았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19년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40만4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4만8천명 증가했다.

 

이번 취업자 증가 폭은 2017년 3월(46만3천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컸던 8월(45만2천명)에는 못 미치지만 두 달 연속 30만명을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8월을 제외한다면 2017년 5월(37만9천명) 이후 가장 크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만3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7만9천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의 증가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배달음식 선호 현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반면 제조업(-11만1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4천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6만2천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2만7천명 증가한 1천628만5천명이었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3만9천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가사(-11만2천명), 재학·수강 등(-5만8천명)에서는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1만7천명으로 1만5천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53만2천명으로 2만4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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