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국내 사육량 전년비 10% 증가…가격 약세 전망
허승혜 기사입력  2019/08/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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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육량 증가로 내년 초까지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보다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돼지고기 관측 자료에 따르면 9월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135만∼138만 마리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26만 3천 마리)보다 6.9∼9.5% 많은 것이다.

 

9월 돼지가격 도매가격은 3천800∼4천 원(㎏당)으로 지난해 같은 달(4천909원)보다 18.5∼ 22.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792만 마리)보다 1.8% 증가한 807만 마리로 추정됐다.

 

따라서 10월∼내년 2월 도매가격도 지난해 같은 기간(3천800원)보다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돼지고기 수입량은 국제 가격 상승으로 감소하지만, 국내 사육량이 수입량보다 훨씬 많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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