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 2,500만명 돌파…분양가 상한제에 인기↑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19/08/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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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두 명 중 한 명이 가입할 정도로 청약통장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민간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예고하면서 청약통장 이점이 더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가입자가 처음으로 국민의 절반 가량인 2,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청약통장 가입자가 증가한 것은 정부가 지난해 무주택자에게 더 유리하게 청약제도를 개편한 데 이어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추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투기과열지구의 민간택지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 전매제한 기간이 지금보다 늘어나지만 당첨만 되면 나중에 큰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25개 모든 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서울에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한 달 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에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도 출시 1년 만에 가입자가 20만명에 달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청약통장 가입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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