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2.5→2.2% 하향
이경 기사입력  2019/07/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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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1%에서 0.7%로 내렸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예상했던 2.5%보다 0.3%포인트(p) 하향조정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회견에서 "상반기 중 수출과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했고 앞으로의 여건도 낙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성장 흐름 악화가 이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한 배경이 됐음을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한 뒤 낸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하고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심화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5월 의결문에 포함됐던 "국내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표현은 삭제됐다.

 

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의 구조 변화를 반영해 잠재성장률을 새로 분석한 결과 2019∼2020년 중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5∼2.6% 수준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앞선 추계보다 0.3%포

인트가량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한은은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2016∼2020년 중기 시계에서 2.8∼2.9%라고 2017년 보고서에서 추산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2.6∼2.7%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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