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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스타디움 투어에서 21만 명을 동원하며 공연을 마쳤습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6~7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13~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총 21만 명의 팬과 만나며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솔로곡과 유닛곡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3일 발매한 일본 싱글 수록곡 '보이 위드 러브'(Boy With Luv) 일본어 버전을 노래하며 열기를 더했다.

어제 시즈오카 공연은 일본 전역 277개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일본 스타디움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매한 싱글 음반까지 응원해준 아미에 감사드린다"며 "아미와 함께하는 시간이 우리에겐 최고의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