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 700조원 돌파
허승혜 기사입력  2019/07/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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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700조원을 돌파했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지난 4일 기준으로 701조2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말 638조8천억원보다 62조4천억원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국민 계정의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면서 확정한 지난해 우리나라 명목 국내총생산 1천893조원의 37%에 이르는 금액이다. 지난 5일 기준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시가총액(272조5천억원)의 2.57배 수준이다.

 

올해 들어 4월 기준으로 운용수익률은 6.81%였다.

 

1988년 기금 설치 이후 올해 4월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40%, 누적 운용수익금은 337조3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체 적립금의 절반가량이 기금 운용 이익인 셈이다.

 

누적 적립금은 국민연금제도가 성숙하면서 계속 불어났다.

 

1988년 1월 국민연금 출범 때 5천300억원에 불과했던 적립금은 2003년 100조원, 2007년 200조원, 2010년 300조원을 각각 넘어섰다.

 

이후 2013년 427조원, 2015년 512조원 3천억원, 2017년 621조원 7천억원, 2018년 638조8천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달 들어 701조2천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연도별 수익금은 2017년 41조2천억원의 이익을 거뒀다가 2018년에는 미·중 무역분쟁, 통화 긴축 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약세로 6조원가량 손해를 봤다. 하지만 올해 글로벌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4월 현재 43조3천억원 수익을 내며 지난해 손실을 만회하고도 훨씬 많은 이익을 내고 있다.

 

제4차 국민연금 장기재정 추계결과를 보면, 이 적립기금은 앞으로 계속 늘어나 2041년에 1천7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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