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6월 기업 체감경기 1p 오른 74
이경 기사입력  2019/06/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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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가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9년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나타냈다.

 

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 및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경기판단지표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보다 많다는 의미다.

 

전 산업 업황 BSI는 올해 1∼2월 69까지 빠졌다가 3월 73으로 올라선 뒤 73∼74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가 1포인트 하락한 75를 나타냈다.

 

세부 산업별로는 조선·기타운수(88)가 앞서 수주했던 선박 건조물량의 증가로 전월 대비 20포인트 올랐다. 여전히 부정적 응답 비중이 컸지만 지수 수준은 2011년 7월(90)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기타기계·장비(68)와 전기장비(68)는 설비투자 부진 등 여파로 각각 6포인트, 8포인트 하락했고, 식료품(77)과 섬유(57)의 하락 폭도 각각 7포인트, 9포인트로 컸다.

 

제조업체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79)은 3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70)은 1포인트 올랐다.

형태별로는 수출기업(80)이 3포인트 하락했고, 내수기업(71)이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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