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자레인지 사용 시 전용 용기 권장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19/05/29 [09: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뉴스포커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가열·조리할 때는 반드시 전자레인지용으로 표시된 전용 용기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오늘(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자레인지용 용기의 안전한 사용법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식약처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는 재질은 종이와 유리, 도자기, 폴리프로필렌(PP)이라면서 내열 온도가 낮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녹거나 외형이 변형될 수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금속재질의 용기나 알루미늄 포일 등 금속은 전자레인지에서 나오는 마이크로파가 금속에 부딪히면서 불꽃을 일으켜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microwave)를 식품에 쪼여 음식물을 구성하고 있는 물 분자 등을 진동시켜 발생하는 열로 식품 내부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식품을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되 조리용으로 장시간 사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폴리스티렌(PS) 재질로 만들어진 컵라면은 전자레인지에 넣어 가열하지 않도록 하고 다만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진 컵라면은 조리방법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넣고 조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포커스



테슬라·현대차·기아 등 19개 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