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20% 이상 줄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7,02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7만 1,751건보다 20.5% 줄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4월 3만 7,045건에서 2만 5,366건으로 31.5%, 서울에서는 같은 기간 1만 2,347건에서 6,924건으로 43.9% 각각 줄었다. 1월∼4월 누적 거래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국 단위로는 33.6%, 수도권은 47.6% 줄었다.
전달인 3월과 비교하면 전국의 4월 주택 매매거래는 5만 1,357건→5만 7,025건으로 11% 늘었고, 수도권에서는 13.4%씩 늘었다.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 5,893건으로 지난해 4월보다 22.6%,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 1,132건으로 16.7% 줄었다.
전·월세의 경우 확정일자 기준으로 4월 전국에서 모두 16만 1,744건이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4월 15만 3,609건보다 5.3%, 5년 평균 14만 1,807건보다 14.1%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월 전·월세 거래(10만 8,631건)가 1년 새 6.4%, 지방(5만 3,113건)에서 3.2% 증가했다.
1월∼4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가운데 월세 비중은 40.8%로 지난해 4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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