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17만1천명↑…실업률 19년만에 최고
허승혜 기사입력  2019/05/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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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달 다시 20만명 아래로 떨어졋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천명 늘었다.

 

작년 1월까지 20만∼30만명대였던 취업자 증가 규모는 작년 2월 10만4천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천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2월(26만3천명)과 3월(25만명)에는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다시 10만명대에 그치며 주춤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7천명), 교육서비스업(5만5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9천명)에서는 증가 폭이 컸다.

 

하지만 도매 및 소매업(-7만6천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5만3천명), 제조업(-5만2천명)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제조업은 작년 4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화학제품업종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감소 폭은 전월(-10만8천명)의 절반으로 축소됐다.

 

연령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 33만5천명, 50대 6만5천명, 20대 2만1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7천명, 9만명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30∼40대의 부진은 해당 연령대의 인구가 줄고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하는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풀이했다.

 

4월 실업자 수는 124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천명 증가했다.

 

실업률도 4.4%를 기록해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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