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전셋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2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지역별로 보면, 강동구 아파트값이 0.29% 내려 서울 평균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감정원은 강동구와 인접한 하남시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평균으로 보면 주간 아파트 가격이 지난주보다 0.09%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울산 0.18%, 경북 0.15%, 충남 0.14%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아파트 전셋값 역시 24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전셋값은 0.06%. 인천은 0.07%, 경기는 0.13% 하락했다.
서울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헬리오시티의 입주가 끝난 송파구의 전세값만 0.07%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시도별로는 전남과 대구만 소폭 오른 반면 충북이 0.26%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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