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월 취업자 26만3천명↑…13개월 만에 최대
허승혜 기사입력  2019/03/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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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공공 일자리 사업과 농림어업 종사자 증가가 취업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3일 공개한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634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3천명 많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월(33만4천명) 이래 13개월 만에 최대다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2월에 10만4천명으로 급격히 축소한 데 이어 올해 1월(1만9천명)까지 12개월 연속 부진했다.

 

작년 8월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3천명을 그쳐 마이너스를 겨우 면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 확대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고용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분야에서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7천명(12.9%)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년 전보다 11만7천명(11.8%) 늘면서 취업자 확대에 기여했고 정보통신업은 7만2천명(9.0%) 늘었다.

 

반면 제조업(-15만1천명), 도매 및 소매업(-6만명), 금융보험업(-3만8천명)의 취업자는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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