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매제한 해제, 수도권 분양시장 관심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14/06/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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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미안 대치청실  조감도    © 뉴스포커스

 

수도권 민간택지 분양단지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줄면서 분양권 시장이 달아오른다.

 

인기 청약지역인 위례·판교·내곡·마곡지구에서 전매제한이 풀리는 분양권이 하반기에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지방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전매제한이 전면 폐지됐으며 수도권 역시 계약 후 6개월이라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분양권 시세 형성과 거래에 필요한 기간 등을 따져보면 자유롭게 거래하는 데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의 전매 가능한 민간 아파트 분양권에 대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기 민간택지 아파트의 경우 최근까지도 가계약 등을 통해 불법적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던 만큼 전매제한 기간이 줄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위험을 줄일 수 있어 거래 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4만2679가구, 지방은 4만5292가구 등이다. 인기지역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하지만 이제는 어렵게 청약 받을 필요 없이 인기지역 분양권 매물을 값싸게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 됐다.

 

일단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았던 인기지역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남 세곡·내곡지구,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판교신도시 등 인기지역에 위치한 중대형 아파트가 많다.

 

한편 건설사 관계자는 인기지역은 전매제한 해제 전 거래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는 위험 요인이 많다며 이럴 경우 "공인중개사의 도움을 받거나 건설사 담당자에게 충분한 내용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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