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이 L(리터)당 2천원을 다시금 넘어섰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미 2천원 선을 넘은 데 이어 휘발유도 2천원을 재돌파하면서 전반적으로 기름값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모두 2천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42원 오른 L당 2천1.01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앞서 올해 3월 15일 2천원을 돌파하면서 약 9년 5개월 만에 2천원대에 진입했었다. 이후 4월 들어 2천원 아래로 내려갔다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다시 2천원을 넘어선 것이다.
경유 가격도 2천원을 넘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88원 오른 L당 2천3.56원을 나타냈다.
경유 가격은 이달 11일부로 휘발유 가격을 역전했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다.
경유 가격은 이달 24일 처음 2천원 선을 넘은 데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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