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1천475만명…4개월 연속 50만명대 증가
허승혜 기사입력  2022/05/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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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자가 4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9일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475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55만6천명(3.9%) 증가했다.

 

1년 전 대비 증가 폭은 작년 11월 33만4천명, 작년 12월 43만2천명에서 올해 1월 54만8천명, 2월 56만5천명, 3월 55만7천명, 지난달 55만6천명으로 4개월 연속 50만명대를 기록했다.

 

제조업·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모든 연령층에서 피보험자가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6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4천명(2.3%) 늘었다.

 

지난달 서비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1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3만9천명(4.5%)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면서 대면 서비스업이 회복하고 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대표적인 대면 서비스업인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67만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6.3%)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5개월 연속 증가한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지난달 지급액은 9천72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천857억원(16%) 감소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7천명(11.7%) 줄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

 

고용보험은 불가피하게 직장을 잃게 된 경우 구직활동, 재교육을 지원하는 사회보험이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과 함께 4대 보험의 하나다. 기본적으로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사업에 고용된 모든 근로자가 의무 가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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