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기준금리 인상에 13년 만에 7%대 진입 전망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4/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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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2.0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대출금리 상단도 13년 만에 7%대에 올라설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18일 적용 예정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420∼5.342% 수준이다. 작년 말(3.710∼5.070%)과 비교해 상단이 0.272%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따르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수신(예금)금리와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라 같은 기간 1.55%(신규코픽스 기준)에서 1.72%로 0.17%p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공표된 3월 기준 신규 코픽스는 한 달 새 1.70%에서 1.72%로 0.02%p 다시 높아졌는데, 은행에 따라 새 코픽스를 당장 지난 16일 반영했거나 18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신용대출의 경우 현재 3.532∼5.180%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된다. 지난해 12월 말(3.500∼4.720%)과 비교해 하단이 0.032%p, 상단이 0.460%p 뛰어 5%대를 넘어섰다.

 

이런 대출 금리 오름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 통화긴축 등에 대응해 연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도 전반적으로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5대 시중은행 중 A은행의 내부 주택담보대출 금리 통계를 보면, 2007년 9월 7%를 넘어 2008년 12월 8.4%로 정점을 찍고 2009년 다시 7%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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