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한 달간 태어난 아이가 동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적은 2만4천명대에 머물렀다.
인구 구조 및 결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치면서 혼인과 이혼 건수도 계속 줄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4천598명으로 1년 전보다 311명(-1.2%) 감소했다.
이는 1월 기준으로 월간 통계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역대 최소 기록이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4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중이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6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사망자 수는 2만9천68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457명(9.0%) 늘었다.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동월 기준으로 한파가 불어닥쳤던 지난 2018년 1월(3만1천550명) 이후 두번 째로 많은 수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 수밖에 없고, 겨울에는 더 많이 발생하는 데다가 코로나19가 건강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월 인구 자연증가분(출생아-사망자)은 -5천8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가 연속 자연감소한 것은 2019년 11월부터 27개월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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