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7.36% 오른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내년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36% 오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6.80%)보다 변동폭이 소폭 확대한 것으로 2019년 9.13%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를 넘어 10.56%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 8.96% ▲제주 8.15% ▲대구 7.53% ▲광주 7.24% 순으로 오른다. 올 하반기 집값 하락세를 기록한 세종의 경우 내년에는 6.69%로 올해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가격별로는 고가주택의 상승폭이 크다. 시세 9억원 미만 표준주택의 경우 변동률이 5.06%다. 시세 9억원 미만 주택은 전체의 92.9%인 22만2853가구다. 반면 9억~15억원 주택의 공시가격은 올해 보다 10.34% 오르고 15억원 이상은 12.02% 상승해 9억 이하 대비 많게는 2배 가량 더 오른다.
정부는 단독주택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막기 위해 9억원 미만의 경우 2023년 현실화율을 55%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9억원 미만은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 고가일수록 높은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표준 단독주택의 현실화율은 57.9%로 올라간다. 이는 올해 55.8% 대비 2.1%포인트 오르는 것이다.
|